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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트에서의 4주,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50 평생 그렇게 많은 시간 운동해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운동하고는 담쌓고 살면서 식욕은 어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다보니 제 몸인데 제가 늘 짊어지고 가는 무거운 짐 덩어리처럼 느껴지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위기감이 들었습니다. 살 때문에 건강을 잃을 수도 있겠다 싶어 찾아가게 된 퓨어트. 저 같이 살찐 사람들이 운동과 식단 조절 이 두 가지 진리를 몰라서 살을 못 빼는 게 아니거든요. 퓨어트에서 이 두 가지 진리의 길로 이끌어 주는데 안 따라 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하루는 고되고 힘들었지만 몸이 조금씩 가벼워지면서 체력도 강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퓨어트에서 제공되는 식단만으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었는데 나는 그동안 무얼 그리 많이 먹었던 가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퇴소 후 직장으로 복귀하니 모두들 놀라워하네요. 4주 동안 7㎏ 정도 감량이 되다보니 모두들 예뻐졌다, 날씬해졌다라는 소리를 하십니다. 내가 좀 빠지기는 빠졌구나 실감했습니다. 입소할 때는 한 10㎏ 정도 감량하기를 바랐지만 그건 제 욕심이었고 7㎏ 감량에 만족합니다. 아직 날씬하지는 않지만 운동과 식이조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므로 밖에서도 목표 체중이 될 때까지 두 가지 진리를 실천할 생각입니다. 운동을 가르쳐 주신 대표님과 정선생님, 늘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시던 사모님, 퓨어트 시설 이곳저곳을 꼼꼼히 관리하시던 부군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같이 운동했던 딸, 조카뻘되는 예쁜 공주님들도 모두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제가 뵈었던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