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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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어렸을때부터 항상 음식조심을 하며 살았었습니다.
학생때는 부모님이 관리 해 주신 덕에 뚱뚱한 것은 아니였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부터는 대학 다니느랴, 일하랴. 바쁜 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 벌어들이는 돈이 있으니 매번 부모님 몰래 시켜먹는 야식.
잦은 술자리 약속 등등 모든 것들이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60kg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몸무게를 재보니 앞자리가 7자로 바뀌어있는것을 보고 심각성을 느껴,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제대로 된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는 것이 아니라, 식이만으로 10키로 이상을 빼고 요요로 20kg정도의 살을 얻게되었는데 멈추지못하고 똑같은 상황이 반복, 또 반복이 되다보니
나도 모르게 몸은 너무나도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어떻게 감당이 되지않을만큼의 몸이 되어있으니, 저 자신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생각없이 먹고, 또 먹고 또 먹었습니다.
무서워서 몸무게를 재고싶지도 않았습니다.
어느날, 거울을 보니 괴물이 따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큰 결심을 하고 7년간 해오던 일을 그만두고, 우선 저의 몸의 상태를 알아보기위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고, 역시나 생각한것만큼 건강은 좋지않았고, 몸무게도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스물일곱밖에 안된 제 몸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이렇게 살지말걸. 후회는 이미 해도 늦었고,
이제 나의 몸에 대해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제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습관 식습관 모든것을 잡아줄 방법은 다이어트캠프를 가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6시기때문에 고구마를 먹으면서 글작성중입니다.(입소해보시면 무슨말인지 아실듯)
주변사람들은 하나같이 전부 말리더라구요, 거기 가면 당연히 살은빠진다.
근데 나오자마자 바로 찔것이다..
그런데 들어가면 사회성이 떨어질것이다. 그런데 들어가면 남한테 의지만 하면서 빼는것이라
밖에 나와서 너가 다이어트를 제대로 할수있을것같냐..
내가 아는사람이 합숙소를 다녀왔는데 어쩌고저쩌고샬라샬라@#$@#@#(*&@($*^(#($@*&$(*
등등등..
그렇죠.. 저 말들이 완전히 틀린말이 아니라는걸 알고있고, 저도 퇴소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요요가 안올거라는 보장도 없고.. 당연히 자기가 하는거에 따라서 달라지는건데,
전 정말 제 습관을 전부 바꿔보고싶었어요. 그래서 말리는 주변사람들에게
그럼 내 이런 습관들부터 고쳐보겠다. 맘같아서는 4~5개월을 끊어서 정말 다른사람이 되어서 나가고싶었지만, 우선 무조건 살을 빼는 목적보다는 내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4주만 해보겠다 하고 여기저기 캠프를 알아보았어요.
운동프로그램은 캠프들이 다 비슷할거라는생각에
식단을 가장 중요시하게 봤어요.
너무 안먹이거나, 퇴소하면 집에서도 밥을 먹어야하는데 너무 다이어트티내는 식단이라거나,,
근데 퓨어트라는곳은 식단도 좋아보이고, 운동프로그램도 좋았고
주말에 쉴수있다는 것, 여성 전용이라는것. 등등 모든게 다 맘에 들어서 바로 상담 후 나머지 일을 정리하고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전라도에 살아서 경남 양산까지 오는게 힘들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거리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입소 전에 맛있는걸 많이 먹어둬야된다는 생각에,, 정말 미친듯이 많이 먹었더니
입소 후 잰 몸무게 보고 충격.. 그렇게먹지말걸.
전 금요일 3시쯤 도착했는데, 바로 상담하고 옷갈아입고 내려와서 3시 30분 운동부터 바로 참여했어요.
저는 성격이 소심한편이라, 좀 걱정이 많이 됐었어요.
지하에 운동하는곳에 사람들이 여러명 모여있었는데, 저사람들하고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됐고 설레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런 생각도 잠시,,
평소에 진짜 운동이라고는 하~~~~나도 하지않은 몸이라 그런지 그 조금 운동하고 아주 녹초가 되어버렸습니다.ㅎㅎ
사무실에 뭐 놔두고 갔어서 운동을 마치고 사무실에 올라갔다가 그대로 주저앉아버렸어요 ㅋㅋㅋ너무힘들어서.
운동 잘 안하시는분들은 저같은 경험을 맛보게 되실겁니다..
근육통이 뻥안치고 일주일정도갔어요.ㅎㅎ ㅋㅋㅋ 근데 전 근육통 좋아해요. 그래서 일부러 스쿼트 겁나 해서 허벅지 근육통 만들어논 상태입니다.
어쨌든, 전 1주차때는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매주 수요일에 재는 인바디 때문에
월요일,화요일은 그야말로 지옥중에 지옥이였고, 수,목,금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만,, 요새들어 뭔가 빡세진 느낌이 들긴해요 ㅋㅋ
그리고 처음에는 주말에 아무 일정이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 혼자있으려니 너무너무 심심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3주차에는 친해진 언니동생이랑 영화도 보러가고 좋았어요.
안먹을 자신만있다면.. 외출해서 영화도 한편씩 보고오고 이런것도 좋은것같아요~
나가서 드시면 말짱꽝입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알아서 자연히 친해졌어요.
제가 소심해서 남한테 말도 잘 못걸고 이런편인데, 수업을 전부 참여하고 하다보니 어느샌가 전부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ㅋㅋㅋ 마지막까지도 약간 어색어색하신분들은 계시지만..
아 근데, 이게 수업 참여하는게 완전한 강제성을 띄는게 아니예요.
그래서 수업에 불참하시는 회원분들도 있으시고 그러는데, 저같은경우는 수업 100%출석이 목표였기때문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왔는데, 정말 오전 운동이 힘든날이면.. 점심시간에 쉬고 오후운동 나올때 정말 죽고싶었어요..
하지만 한번쉬게 되면.. 그다음부터 수업에 빠지는건 식은죽먹기일것같아 수업을 전부 참여했습니다.
수업에 가서 전부 못따라오고 한 80%만 따라온다고해도 무조건 나와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재밌는 수업들도 많고, 트레이너 정쌤, 그리고 대표님 성격도 다 좋으셔서 재밌게 운동할 수 있었어요~
저랑 제 룸메랑 정샘 많이 따라하고 놀았는데, 집에와서도 정샘 웃음소리로 웃었다가
아빠가 화내서 이제 그렇게 안웃으려고요
대표님이랑 정샘 두분다 정말 잘생기시고 몸도 좋으셔서 눈호강하면서 운동했습니다^^
제 주변에 근육남이 있어도 안겨볼 기회가 없어서
이게 기회다 싶어서 대표님이랑 정샘한테 안겨보려고했는데요
대표님은 난 비싼몸이라 안해줄건데?라고하실거같아서 미리 포기했구요
착한 정샘한테 안겼는데 제가 선생님의 몸을 들었어요.
힘이 쎄졌다는 증거같아요.
밸리쌤도 너무너무 좋아서 재밌게 운동했었구요.
제가 몸치라서 처음에는 밸리시간에 거울을 보면서 춤을춰야되니까 부끄러워서 진짜 퓨어트뿌시고 도망가고싶었는데, 어느새 밸리댄스 힙수건을 사고있더라고요;
나중에 살빼면 밸리댄스 옷도 살라고요. 옷도 살랬는데 뚱땡이라 사이즈가 없어서 못샀어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 해주시는 우리 어머님 ㅜ
아직도 목소리가 귀에 울리는거같아요..
다어어트캠프라고해서 맨날 곤약,감자,토마토,고구마,샐러드 이런것만 먹는다고생각하시면
안됩니다..(물론 저런음식들도 당연히 나옵니다)
정말 맛있는 가정식이 많이나왔어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건 쫄면이였어요.
제 생애 이렇게 맛있는 쫄면은 처음먹어봤어요.. 이외에도 어머님 음식은 전부 맛있었어요.
덕분에 더 재밌는 캠프생활을 즐겼던거같아요. 감사해요
저는 결과적으로 8.2키로가 빠졌어요.
4주에 8.2키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봤을땐 많은 몸무게가 빠졌다고 생각하지만
캠프에서 1달에 8.2키로 뺐다고 하면
캠프까지 갔는데 그거밖에 못뻈어? 하시는분들도 분명 계실거예요.
그런생각을 하신다면 여러분..
정말 경기도 오산입니다^^
저도 뭐 집에서 안먹고 1달 하면 진짜 13키로도 뺼수있어요.
근데 그렇게 하잖아요? 진짜 100명중에 92명은 13키로 이상의 요요를 맛보게될걸요
당신의 근육을 전부 잃을지도몰라요..
저도 많은 다이어트 경험자로서, 다이어트 실패자로서.. 솔직히 캠프까지 찾을 정도면 정말 다이어트 인생의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알아보고 계신거잖아요.
돈이 한두푼하는것도아니고,,
전 8.2키로가 빠졌지만, 근손실은 0.9키로밖에 오지 않았어요.
그 말은 체지방이 많이 빠졌단 소린데, 요요도 훨씬 덜 올수있고 확실히 몸 자체가 달라요.
복부지방도 정말 많이 빠진 느낌이 나고.. 벗겨놓고 봐야 확실하게 보입니다^^
솔직히말해서 4주가지고는
저같은 고도비만이 와~~~~~~~~~진짜 열라 예뻐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와~~~~개쩐다 개 마니빠졌따~~~~~~~~~~~~
이정도가 될 순 없어요. 물론 그러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보통은 그렇게까지 극적인 효과를 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도 완전 달라져야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목적보다는 생활습관을 개선시켜서 퇴소 후에도 여기서 배운것을 토대로 운동하며 살빼려는 목적이였던것이구요.
퇴소 후 남자친구가 저보고 하는말이
살빠진건 크게 잘 모르겠는데.. 턱이 2개에서 1개가됐네 라대요?
^^ 만족스러운 말이였구요.
아버지는 절 보더니,,
살 쫌 빠졌네.. 몇키로 뺐어? 그래서
8키로요 그러니까
아이고!!!!!!!!!!!!!!!!! 니는 8키로갖곤 안되겄네!!! 더하고오지 왜 그냥왔어!!! 라네요^^
자기가 생활습관만 바꾸고 오라고 헀으면서..
어쩄든 전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근데 산속에있어서 밤에 좀 무서운것만 빼고.....ㅎㅎ
처음으로 이렇게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본 것 같아요.
런닝 30분뛰고 지쳐서 뻗었던때를 생각하면.. 정말 체력도 많이 늘었구요.
아버지가 여기 맘에 든다며.. 더 하고오라그래서 재입소 할 확률도 좀 크지만..
우선은 제가 4주간 느꼈던걸 어느정도만 적어봤어요.
쓰고싶은말은 더 많지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벌써 너무너무 그립네요 ㅠㅠ
퓨어트 좋아요. 아주좋아요.
회원분들
화이팅화이팅~~~~~~~!!!!!!!!
학생때는 부모님이 관리 해 주신 덕에 뚱뚱한 것은 아니였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부터는 대학 다니느랴, 일하랴. 바쁜 생활과 불규칙한 식습관, 벌어들이는 돈이 있으니 매번 부모님 몰래 시켜먹는 야식.
잦은 술자리 약속 등등 모든 것들이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60kg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몸무게를 재보니 앞자리가 7자로 바뀌어있는것을 보고 심각성을 느껴,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제대로 된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는 것이 아니라, 식이만으로 10키로 이상을 빼고 요요로 20kg정도의 살을 얻게되었는데 멈추지못하고 똑같은 상황이 반복, 또 반복이 되다보니
나도 모르게 몸은 너무나도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어떻게 감당이 되지않을만큼의 몸이 되어있으니, 저 자신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생각없이 먹고, 또 먹고 또 먹었습니다.
무서워서 몸무게를 재고싶지도 않았습니다.
어느날, 거울을 보니 괴물이 따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큰 결심을 하고 7년간 해오던 일을 그만두고, 우선 저의 몸의 상태를 알아보기위해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고, 역시나 생각한것만큼 건강은 좋지않았고, 몸무게도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스물일곱밖에 안된 제 몸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이렇게 살지말걸. 후회는 이미 해도 늦었고,
이제 나의 몸에 대해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제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습관 식습관 모든것을 잡아줄 방법은 다이어트캠프를 가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6시기때문에 고구마를 먹으면서 글작성중입니다.(입소해보시면 무슨말인지 아실듯)
주변사람들은 하나같이 전부 말리더라구요, 거기 가면 당연히 살은빠진다.
근데 나오자마자 바로 찔것이다..
그런데 들어가면 사회성이 떨어질것이다. 그런데 들어가면 남한테 의지만 하면서 빼는것이라
밖에 나와서 너가 다이어트를 제대로 할수있을것같냐..
내가 아는사람이 합숙소를 다녀왔는데 어쩌고저쩌고샬라샬라@#$@#@#(*&@($*^(#($@*&$(*
등등등..
그렇죠.. 저 말들이 완전히 틀린말이 아니라는걸 알고있고, 저도 퇴소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요요가 안올거라는 보장도 없고.. 당연히 자기가 하는거에 따라서 달라지는건데,
전 정말 제 습관을 전부 바꿔보고싶었어요. 그래서 말리는 주변사람들에게
그럼 내 이런 습관들부터 고쳐보겠다. 맘같아서는 4~5개월을 끊어서 정말 다른사람이 되어서 나가고싶었지만, 우선 무조건 살을 빼는 목적보다는 내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4주만 해보겠다 하고 여기저기 캠프를 알아보았어요.
운동프로그램은 캠프들이 다 비슷할거라는생각에
식단을 가장 중요시하게 봤어요.
너무 안먹이거나, 퇴소하면 집에서도 밥을 먹어야하는데 너무 다이어트티내는 식단이라거나,,
근데 퓨어트라는곳은 식단도 좋아보이고, 운동프로그램도 좋았고
주말에 쉴수있다는 것, 여성 전용이라는것. 등등 모든게 다 맘에 들어서 바로 상담 후 나머지 일을 정리하고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전라도에 살아서 경남 양산까지 오는게 힘들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거리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입소 전에 맛있는걸 많이 먹어둬야된다는 생각에,, 정말 미친듯이 많이 먹었더니
입소 후 잰 몸무게 보고 충격.. 그렇게먹지말걸.
전 금요일 3시쯤 도착했는데, 바로 상담하고 옷갈아입고 내려와서 3시 30분 운동부터 바로 참여했어요.
저는 성격이 소심한편이라, 좀 걱정이 많이 됐었어요.
지하에 운동하는곳에 사람들이 여러명 모여있었는데, 저사람들하고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됐고 설레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런 생각도 잠시,,
평소에 진짜 운동이라고는 하~~~~나도 하지않은 몸이라 그런지 그 조금 운동하고 아주 녹초가 되어버렸습니다.ㅎㅎ
사무실에 뭐 놔두고 갔어서 운동을 마치고 사무실에 올라갔다가 그대로 주저앉아버렸어요 ㅋㅋㅋ너무힘들어서.
운동 잘 안하시는분들은 저같은 경험을 맛보게 되실겁니다..
근육통이 뻥안치고 일주일정도갔어요.ㅎㅎ ㅋㅋㅋ 근데 전 근육통 좋아해요. 그래서 일부러 스쿼트 겁나 해서 허벅지 근육통 만들어논 상태입니다.
어쨌든, 전 1주차때는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매주 수요일에 재는 인바디 때문에
월요일,화요일은 그야말로 지옥중에 지옥이였고, 수,목,금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만,, 요새들어 뭔가 빡세진 느낌이 들긴해요 ㅋㅋ
그리고 처음에는 주말에 아무 일정이 없어서 너무 좋았는데, 혼자있으려니 너무너무 심심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3주차에는 친해진 언니동생이랑 영화도 보러가고 좋았어요.
안먹을 자신만있다면.. 외출해서 영화도 한편씩 보고오고 이런것도 좋은것같아요~
나가서 드시면 말짱꽝입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알아서 자연히 친해졌어요.
제가 소심해서 남한테 말도 잘 못걸고 이런편인데, 수업을 전부 참여하고 하다보니 어느샌가 전부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ㅋㅋㅋ 마지막까지도 약간 어색어색하신분들은 계시지만..
아 근데, 이게 수업 참여하는게 완전한 강제성을 띄는게 아니예요.
그래서 수업에 불참하시는 회원분들도 있으시고 그러는데, 저같은경우는 수업 100%출석이 목표였기때문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왔는데, 정말 오전 운동이 힘든날이면.. 점심시간에 쉬고 오후운동 나올때 정말 죽고싶었어요..
하지만 한번쉬게 되면.. 그다음부터 수업에 빠지는건 식은죽먹기일것같아 수업을 전부 참여했습니다.
수업에 가서 전부 못따라오고 한 80%만 따라온다고해도 무조건 나와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재밌는 수업들도 많고, 트레이너 정쌤, 그리고 대표님 성격도 다 좋으셔서 재밌게 운동할 수 있었어요~
저랑 제 룸메랑 정샘 많이 따라하고 놀았는데, 집에와서도 정샘 웃음소리로 웃었다가
아빠가 화내서 이제 그렇게 안웃으려고요
대표님이랑 정샘 두분다 정말 잘생기시고 몸도 좋으셔서 눈호강하면서 운동했습니다^^
제 주변에 근육남이 있어도 안겨볼 기회가 없어서
이게 기회다 싶어서 대표님이랑 정샘한테 안겨보려고했는데요
대표님은 난 비싼몸이라 안해줄건데?라고하실거같아서 미리 포기했구요
착한 정샘한테 안겼는데 제가 선생님의 몸을 들었어요.
힘이 쎄졌다는 증거같아요.
밸리쌤도 너무너무 좋아서 재밌게 운동했었구요.
제가 몸치라서 처음에는 밸리시간에 거울을 보면서 춤을춰야되니까 부끄러워서 진짜 퓨어트뿌시고 도망가고싶었는데, 어느새 밸리댄스 힙수건을 사고있더라고요;
나중에 살빼면 밸리댄스 옷도 살라고요. 옷도 살랬는데 뚱땡이라 사이즈가 없어서 못샀어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 해주시는 우리 어머님 ㅜ
아직도 목소리가 귀에 울리는거같아요..
다어어트캠프라고해서 맨날 곤약,감자,토마토,고구마,샐러드 이런것만 먹는다고생각하시면
안됩니다..(물론 저런음식들도 당연히 나옵니다)
정말 맛있는 가정식이 많이나왔어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건 쫄면이였어요.
제 생애 이렇게 맛있는 쫄면은 처음먹어봤어요.. 이외에도 어머님 음식은 전부 맛있었어요.
덕분에 더 재밌는 캠프생활을 즐겼던거같아요. 감사해요
저는 결과적으로 8.2키로가 빠졌어요.
4주에 8.2키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봤을땐 많은 몸무게가 빠졌다고 생각하지만
캠프에서 1달에 8.2키로 뺐다고 하면
캠프까지 갔는데 그거밖에 못뻈어? 하시는분들도 분명 계실거예요.
그런생각을 하신다면 여러분..
정말 경기도 오산입니다^^
저도 뭐 집에서 안먹고 1달 하면 진짜 13키로도 뺼수있어요.
근데 그렇게 하잖아요? 진짜 100명중에 92명은 13키로 이상의 요요를 맛보게될걸요
당신의 근육을 전부 잃을지도몰라요..
저도 많은 다이어트 경험자로서, 다이어트 실패자로서.. 솔직히 캠프까지 찾을 정도면 정말 다이어트 인생의 마지막이다 생각하시고 알아보고 계신거잖아요.
돈이 한두푼하는것도아니고,,
전 8.2키로가 빠졌지만, 근손실은 0.9키로밖에 오지 않았어요.
그 말은 체지방이 많이 빠졌단 소린데, 요요도 훨씬 덜 올수있고 확실히 몸 자체가 달라요.
복부지방도 정말 많이 빠진 느낌이 나고.. 벗겨놓고 봐야 확실하게 보입니다^^
솔직히말해서 4주가지고는
저같은 고도비만이 와~~~~~~~~~진짜 열라 예뻐졋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와~~~~개쩐다 개 마니빠졌따~~~~~~~~~~~~
이정도가 될 순 없어요. 물론 그러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보통은 그렇게까지 극적인 효과를 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도 완전 달라져야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목적보다는 생활습관을 개선시켜서 퇴소 후에도 여기서 배운것을 토대로 운동하며 살빼려는 목적이였던것이구요.
퇴소 후 남자친구가 저보고 하는말이
살빠진건 크게 잘 모르겠는데.. 턱이 2개에서 1개가됐네 라대요?
^^ 만족스러운 말이였구요.
아버지는 절 보더니,,
살 쫌 빠졌네.. 몇키로 뺐어? 그래서
8키로요 그러니까
아이고!!!!!!!!!!!!!!!!! 니는 8키로갖곤 안되겄네!!! 더하고오지 왜 그냥왔어!!! 라네요^^
자기가 생활습관만 바꾸고 오라고 헀으면서..
어쩄든 전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근데 산속에있어서 밤에 좀 무서운것만 빼고.....ㅎㅎ
처음으로 이렇게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본 것 같아요.
런닝 30분뛰고 지쳐서 뻗었던때를 생각하면.. 정말 체력도 많이 늘었구요.
아버지가 여기 맘에 든다며.. 더 하고오라그래서 재입소 할 확률도 좀 크지만..
우선은 제가 4주간 느꼈던걸 어느정도만 적어봤어요.
쓰고싶은말은 더 많지만..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벌써 너무너무 그립네요 ㅠㅠ
퓨어트 좋아요. 아주좋아요.
회원분들
화이팅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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