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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주간 이용한 후기를 적어 봅니다.
14주를 하고 한 22kg 정도 빼고 갑니다.
처음,첫날은 솔직히 말하자면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낸 기억 말고는 없어서 말이죠.
솔직히 운동을 혼자 하는것도 아니고 운동이라고는 산책,운동장돌기 말고는
없었던 저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이 쉽습니다" 라고는 말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처음만 견디시면 좋은결과가 있을 겁니다.
분명 처음 오는 사람들은 수업시작 전에 따로 정쌤이 오늘 배울 운동에 대해 미리 알려주시지만,
그것으로 따라가기에는 운동에 대한 것을 너무나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모르던 운동방법을 하나,둘씩 배우기 시작하고 익혀 나아가다 보니 어제보다는 오늘
그리고 오늘보다는 내일에 점점 늘어가는 제 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저는 한 4주동안 주위에서도 살 빠졌다는 소리를 잘 듣지 못했습니다.
옷은 조금씩 커졌으나 얼굴에 붙은 살이 문제인지 아니면 계속 같이있는 캠프사람들이
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들 빠졌다는 이야기를 잘 해주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4주 후 부터는 누가 봐도 빠진 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늦게 탄력이 붙었다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곤 했었죠.
그래서 여기 오시는 분들이 첫 주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너무 실망하시는 일은 없길 바라며
나중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활하는 것은 이모님이 정말 잘 챙겨 주십니다.
불편한 것이 있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모님께 말을 하기도 쉬웠고요.
여자만 있는 곳이다 보니 이모님이 이것저것 많이 신경도 써주셨고 우리가 먹고 싶은 음식도
적절하게 만들어 주셔서 덕분에 생활하기 편했습니다.
아, 그리고 밸리시간~
솔직히 운동센스도 없고 춤센스는 더더욱 없는 저라서 밸리시간을 걱정하기는 했으나,
하다보니 잘하게 되었습니다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운동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확실히 여자분들이니 살을 예쁘게 빼고 싶은 욕심들이 있을 것인데
밸리운동 후에 선을 강조할수있는 스트레칭법이라던가 우리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자쌤이라 부담없이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정말 더 빼고 가고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만 아니면 더 했을 건데 정말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기구들도 새로 들어왔다고 하는데, 못 쓰고 가서 아쉽네요.
여기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여기 오실분들이 열심히 하면 다들 좋은결과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다들 파이팅 하세요!!